싱그러운 바다 내음과 굽이굽이 이어진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완도입니다. 완도는 힐링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완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완도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소개하고, 혼자 걷기 좋은 코스들을 추천하여 여러분의 완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여행 일정 개요
2박 3일 혹은 3박 4일 정도의 일정을 추천합니다. 완도타워, 청산도 슬로길, 보길도 예송리 해변을 중심으로 완도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하고, 완도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색을 담은 맛집들을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합니다. (단, 보길도는 배를 이용해야 합니다.)
1일차 코스
오전 일정
완도항에 도착하여 렌터카를 수령하거나, 완도여객터미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완도읍 시내로 이동합니다. 먼저 완도의 랜드마크인 완도타워를 방문합니다. 완도타워는 해발 65m 지점에 위치하여 완도읍과 주변 섬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타워 내부에는 전망대, 카페, 기념품샵 등이 있어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특히, 맑은 날씨에는 멀리 제주도까지 보인다고 하니, 꼭 날씨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완도타워 주변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며 완도의 자연을 느껴보세요.
오후 일정
완도타워에서 내려와 점심 식사를 합니다. 완도에는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이 많습니다. 완도어반은 깔끔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싱싱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덮밥이나 해물탕을 추천합니다. 식사 후에는 완도 수목원을 방문하여 울창한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힐링 시간을 갖습니다. 수목원은 다양한 수종과 아름다운 조경으로 조성되어 있어 혼자 걷기에도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정도리 구계등 해변에 들러 몽돌 해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녁 일정
저녁 식사는 완도의 대표적인 맛집 중 하나인 신지횟집에서 즐겨보세요. 신선한 활어회와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완도 특산물인 전복 요리가 일품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다음날 여행을 준비합니다. 숙소는 완도읍 시내에 있는 호텔이나 펜션을 추천합니다. (늦은 밤,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달스윗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일차 코스
오전 일정
아침 일찍 일어나 완도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청산도로 이동합니다. 청산도는 슬로우 시티로 지정된 섬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청산도에 도착하면, 렌터카나 택시를 이용하여 슬로길을 따라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슬로길은 총 11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코스마다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혼자 걷기 좋은 코스로는 1코스 ‘청산도 슬로길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총 17km, 5시간 30분 소요) 이 코스는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비교적 완만한 코스여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오후 일정
슬로길 트레킹 후, 점심 식사를 위해 청산도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하여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세요. 오후에는 청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서편제 촬영지를 방문하여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껴보세요. 또한, 청산도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많으니, 잊지 말고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세요. 청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충분히 즐긴 후, 다시 배를 타고 완도로 돌아옵니다.
저녁 일정
저녁 식사는 개성순두부전문점에서 따뜻하고 얼큰한 순두부찌개를 맛보세요. 신선한 해산물 요리 외에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완도읍 시내를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완도항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3일차 코스 (선택)
오전 일정
3일차에는 보길도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완도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보길도로 이동합니다. 보길도는 조선 시대 문인 고산 윤선도가 유배 생활을 하며 자연을 벗 삼아 살았던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보길도에 도착하면, 렌터카나 택시를 이용하여 보길도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합니다. 먼저, 윤선도가 거처했던 세연정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연못과 정원을 감상합니다.
오후 일정
세연정을 방문한 후, 보길도의 대표적인 해변인 예송리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예송리 해변은 몽돌 해변으로,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몽돌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몽돌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세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보길도의 다른 명소인 부용동 정원과 낙서재를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길도 여행 후, 다시 배를 타고 완도로 돌아와 완도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즐깁니다. 대성회식당에서 완도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며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 맛집 및 카페
장소 | 종류 | 추천 메뉴 | 주소 |
---|---|---|---|
완도어반 | 생선구이 | 대표메뉴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305-15 1층 |
개성순두부전문점 | 두부요리 | 대표메뉴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1263-20 |
달스윗 | 카페,디저트 | 커피, 케이크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782-55 |
신지횟집 | 생선회 | 대표메뉴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21-5 |
대성회식당 | 전복요리 | 대표메뉴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1259 |
여행 팁 및 주의사항
- 교통: 완도에서는 렌터카가 있으면 편리하지만,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합니다. 청산도와 보길도는 배를 이용해야 합니다.
- 숙소: 완도읍 시내에는 다양한 숙소들이 있습니다.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준비물: 편안한 신발,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간절기 대비 겉옷 등을 준비하세요.
- 날씨: 완도는 해양성 기후로, 날씨 변화가 심할 수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우비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혼자 여행 팁: 혼자 밥 먹는 것이 어색하다면,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세요.
자주하는 질문
Q: 완도 여행, 혼자 가도 괜찮을까요?
A: 네, 물론입니다! 완도는 혼자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맛있는 음식,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오히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자신에게 집중하고, 온전히 완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Q: 완도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A: 완도타워, 청산도 슬로길, 보길도 예송리 해변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완도 수목원, 정도리 구계등 해변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많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방문하세요.
Q: 완도에서 맛집을 추천해주세요.
A: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신지횟집, 완도어반, 개성순두부전문점, 달스윗, 대성회식당 등을 추천합니다. 각 식당마다 특색 있는 메뉴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완도는 혼자 떠나는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걷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코스와 팁들을 참고하여, 완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혼자 떠나는 여행, 완도에서 당신의 특별한 이야기를 시작해보세요!